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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호/기획] 제 30대 새로고침 '총학'을 만나다.

기사승인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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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제3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가 진행되어 ‘새로고침’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됐다. 한국교원대신문은 30대 총학생회에 당선된 선본의 결의와 구체적인 공약 실현 계획에 대해 들어보고자 신지윤(교육학·15) 총학생회장 당선자와 남형민(수학교육·14) 부총학생회장 당선자를 만났다.

 

◇ 두 당선자의 당선 소감과 출마 계기

기자(이하 ‘기’)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이 어떤가.

신지윤(이하 ‘신’): 선거 날에도, 당선이 발표되었을 때도 병원에 있었다. 당선 소식을 직접 확인하기 전에 많은 축하를 받아서 얼떨떨했다. 연장투표 없이 하루 만에 선거가 성사된 것도, 95.99%의 지지율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보내주신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남형민(이하 ‘남’):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축하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 능력을 학우여러분이 더 나은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감사하고 축하받을 만한 일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샘솟는다.

 

기: 어떤 계기로 총학에 출마하게 되었나.

신: 교육학과 부학회장, 교육기부단 단장으로 2년간 확대운영위원회에 있었다. 그러나 과에서, 자치기구에서 이루어진 고민들을 거시적인 변화로 이끌 무언가가 부족함을 느꼈다. 학우들의 필요를 느낌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통로가 미비한 상황을 겪었다. ‘총학생회의 부재’가 갖는 한계를 느꼈다.

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분들께서 정말 많이 고생해주셨지만, 2년간의 총학의 부재는 뼈아팠다. 월별로 진행되어야 하는 사업들은 잘 진행되었지만, 적은 인력 등의 이유로 그를 넘어선 기조가 있는, 인권,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등의 사업들이 진행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신: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올 초 박성민 사무국장의 교원대 발령 건이었다. 비대위원장이 사퇴하고 학생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의 공백기에서 학부생들의 의견을 모을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뼈아프게 다가왔다.

남: 28대 총학생회 국원으로 활동하며 총학생회를 구심점으로 학부생들의 의견이 모였다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총학생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 필요를 느낀 이상, 더 이상 누군가가 나서서 나를 위해 목소리내줄 것을 기다려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출마하게 되었다.

 

기: 선본의 이름을 ‘새로고침’으로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

신: 내 노트북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인터넷을 켜면 항상 속도가 느리고 창이 잘 뜨지 않는다. 그래서 새로고침 단축키를 자주 누르는데, 그럴 때마다 창이 바로 뜰 때! 거기에서 착안했다.

남: 2년간 총학생회의 부재를 겪었다. 비대위 체제로 위원들이 고생해주시며 그 공백을 잘 메웠지만, 그럼에도 총학생회의 부재는 느껴졌다. 총학생회의 부재가 이어지는 현 상황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간 선본명이다.

신: 총학생회의 부재뿐 아니라 학생 자치에 대한 전반적인 무관심 역시 바꾸고 싶은 부분이다. 이뿐 아니라 대학생활에서 우리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사도교육과정, 우리 학교의 시설 등은 우리가 그 대상자임에도 막상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은가. 학교 내적인 부분 뿐 아니라 학외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 새로고침!

 

◇ 학생자치에 대한 당선자들의 의견

기: 작년 상반기 학생총회 이후 만 2년간 총학이 없었다. 총학 부재 상황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신: 총학생회가 부재하면 학내외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입장을 수렴하기 매우 어렵다. 실제로 17년도 3월 보궐선거 실시 전에 비대위원장이 사퇴하여 학생회, 비대위가 모두 궐위된 상황이 있었다. 이 때는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 회의를 소집할 수 있는 주체가 없어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를 진행하여 확운위 임시 의장을 선출하는 등 많은 혼선이 있었다. 그렇게 소집된 확운위 회의에서도 예산 관련한 심의를 할 수 없어 각종 자치기구의 예산배분이 모두 지연되었다. 해당 기간 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을 맡았으나, 비대위가 없어 학생지원과에 공문을 보내는 것조차 녹록지 않았다. 그 당시에 박성민 사무국장의 임명 문제가 발생했으나 학생대표가 궐위상태라 대응이 늦어졌다.

남: 이러한 상황에서 총학생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상황에 총학이 부재한다는 것은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비대위 체제일 때에는 학사-교무 관련 논의나 대학내 공간배정 등을 학교 측과 논의할 때에 대표성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신: 물론 우리학교의 경우 이후 비대위가 구성되어 비대위원들이 열심히 역할을 해주었지만, 어떠한 기조를 갖고 사업을 진행하고 학교 측과 협상, 학내외로 학생들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서는 학생회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기: 그동안의 총학 공백기를 극복하고 학생자치를 정상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가.

남: 학우 분들이 ‘총학생회가 있으면 무언가 달라도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끼시길 바라며 공약들을 준비했다. 다목적실 이용, 인권사업 등 학내 구성원들의 합의를 통한 여러 정책들로 분명한 차이를 가져다드리겠다.

신: 말씀하신 것처럼 오랜 공백기가 있었다. 그런 만큼 기본에 충실하고자 한다. 학생자치의 과정 자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 확대운영위원회 회의, 학생총회 등 가장 기본적으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내실화하도록 하겠다. 뿐만 아니라 교육환경개선협의회, 사도교육과정TF구성 등 다양한 협의기구를 통하여 학교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학교 내부, 외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 학생자치가 실제적으로 기능하는 모습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학생자치의 의미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 학생자치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 부족이 심각하다.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를 해소할 방안이 있나.

신: 학생 자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부족은 우리 학교만의 일이 아니다. 아무래도 개개인의 삶이 힘들기에 학생 사회 혹은 내가 속해있는 공동체에 시선을 돌리고 무언가를 해나가는 게 힘들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특히 우리 학교는 대부분의 학생이 교사를 희망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느끼는 학생회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업무량에 비해 크게 얻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

남: 공감한다. 또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타자화되고 있다는 점도 느껴집니다. 학회장, 부학회장이나 총학, 비대위 등을 학생과 분리된 단체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 듯하다. ‘어쨌든 나와 관계없는 무언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신: 나와 관계없다는 생각을 먼저 해소해야 한다. 총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여러 사업들이 개인의 학교생활에 밀접히 닿아있으며, 의미 있다는 것을 느끼고 공감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언제나 학우 분들의 입장에 서서 불편을 해결하고 의견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새로고침>에서 사도교육과정에 대한 TF구성, 교육환경개선협의회, 미호삼거리까지의 셔틀버스 운행 등의 정책을 내건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학우여러분들이 불편을 겪는 부분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 있어서 좋은 학생회. 있어야 하는 학생회가 되겠다.

 

기: 학생회비 납부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나.

남: 학생회비를 내도 실질적으로 와닿는 점이 없어 납부율이 점점 감소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횡령의 이미지가 학우 분들께 남아있다고도 생각한다. 공약으로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단발성,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복지사업을 준비하여 학생회비의 납부의 실질적 혜택을 학우 분들이 느낄 수 있게 하고, 투명한 감사과정을 통해 학우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

신: 학생자치에 대해 떨어진 관심과도 일맥상통한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회비를 내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다. 총학생회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사업들의 혜택이 보다 많은 학우 분들에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총학생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때 학생회비의 납부율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 당선자들의 공약 실현 계획

기: 공약에 대한 질문이다. 교육환경개선협의회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이 기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며 어떤 역할을 수행할 계획인가.

신: 현재 우리학교는 교육환경에 대한 공식적인 요구를 할 수 있는 창구가 부재한 상태다. 본부에 질의한 결과 현재 학생들이 교육환경에 대해 요구하는 것 역시 개별적인 민원에 그치고 공식적인 협의대상이 없어 학생들의 의견 반영이 힘든 상태였다고 한다. 이에 학사지원서비스, 수강신청, 등 학사 제도, 교육과정, 학내 시설 등에 대하여 학생과 교수, 본부가 함께 협의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서 교육환경개선협의회를 설치하고자 합니다. 구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본부와 협의를 거쳐야하겠지만, 학생-교수-직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구성을 생각하고 있다. 우선 학우들을 대상으로 시설 및 시설 이용, 수업, 교육과정, 학사일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 교육환경개선협의회의 안건을 설정하고 문제인식 및 현황, 제안, 기대효과 등을 포함한 안건지를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상시적으로 운영되게 하여 지난 교육환경개선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파악, 피드백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남: 교육환경개선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 역시 확대운영위원회,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서 학우들에게 안내하도록 하겠다. 학우들이 의견이 적극적으로 전달되고 반영되고, 학내 여러 가지 교육환경 관련 사안에 학내 주체가 함께 논의할 수 있다면 학교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 사도교육과정 개선 TF를 신설하겠다고 했는데, 이 TF가 생활관 자치회 권한과 충돌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남: 현재 사도교육과정 결정과정에 사도교육과정을 이행하고 있는 학부생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준비한 공약이다. 개선사항에 대하여 학우들의 의견을 묻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TF를 신설할 것이며, 해당 TF에 현행 사도교육과정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을 사도교육원 자치회 임원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신: 생활관 자치회 권한과 충돌하지 않고 서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권한과 역할에 대한 협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 월별 인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달라.

신: 최근 대학가를 비롯해 사회 전반에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학교에서는 총학생회가 주체가 된 인권관련 행사나 사업등은 전무하다. 이에 <새로고침>에서는 월별로 인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터, 대동제 등의 행사가 있는 달에는 인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학생회, 학과 단위로 운영되는 행사에서 인권침해적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 이 때 실제로 이슈가 되었던 사례들을 바탕으로 인권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예시로 들어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 인권침해 방지 자가 체크리스트 등을 만들어 부스 운영, 학과별 간담회 및 공연 기획 등에 있어서 보다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남: 마찬가지의 맥락으로 대면식, 실습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예컨대 술, 장기자랑 등을 강요하는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사전 캠페인, 대표자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총학생회 페이스북, 확대운영위원회 등을 통하여 홍보할 생각이다. 이뿐 아니라 페미니즘, 소수자 의제 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월별 도서 추천, 다양한 강연 및 행사의 소개 역시 생각하고 있다.

 

기: 방학중 대안학교기행은 어떤 사업인가. 총학 출마 전 교육기부단 활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나.

남: 대안학교기행은 공교육의 테두리 밖에서 배우는 사람, 가르치는 사람들과 만나 그들이 공교육이 아닌 대안교육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삶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준비한 사업이다.

신: 교육소외지역에 찾아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교육기부단의 활동과는 맥락이 다르다. 그러나 ‘만남’과 ‘인연’이라는 키워드는 공유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대안학교 학생, 선생님들과 본교 학부생들과의 만남과 그렇게 맺어지는 인연이 서로의 삶과 삶에서 지켜나갈 가치를 찾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기: ‘청람생활백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28대 총학에서 만들었던 ‘청람백과사전’과 무엇이 다른가.

신: ‘청람생활백서’란 청람학우들이 학교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청람생활백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학번 별 졸업요건, 수강신청, 장학제도, 과사무실 및 학교 부서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 학교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한 내용들 중심으로 정리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람생활백서는 위키백과 등과 같이 모두가 자유롭게 편집하고 내용을 덧붙일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하여 학우들이 직접 참여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작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8대 총학생회가 제작한 ‘청람백과사전’과 다른 점은 학부생 중 운영자를 뽑아 어느 정도의 검토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는 것이다. 특정 개인 또는 집단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난, 거짓된 정보나 지나치게 편향적인 정보의 경우 정제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청람백과사전’의 경우에는 서버의 문제, 관리주체의 문제 등으로 운영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청람생활백서의 경우 총학생회 국원이 운영하는 대신 별도의 운영진을 두어 30대 총학생회의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기: 총학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남: 학부생들의 의견을 모으고 대표로서 나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을 주장해야 할 곳에서는 이익을 주장하고, 함께 목소리를 모을 일이 있다면 모으고, 편의가 필요한 곳에는 편의를 제공하는 것 모두 의견을 듣고 모아야 할 수 있는 일이다. 새로고침은 학우여러분들이 부담 없이 의견을 말씀해주실 수 있는 창구가 되겠다.

신: 비슷한 생각이다. 학우들의 말씀을 열심히 듣겠다.

 

기: 마지막으로, 우리학교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 달라.

신: 많은 응원과 지지에 감사하다. 학우 여러분이 의견을 낼 수 있는 튼튼한 통로가 되고 학교생활에서 보다 많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남: 항상 학우여러분께 귀 기울이고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김지연 r1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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